“강세장은 반복되지만, 우리의 심리는 매번 흔들린다.”

최근 증시가 다시 전고점 근처까지 올라오며 많은 투자자들이 계좌를 들여다보며 고민에 빠졌습니다. 팔아야 할지, 더 사야 할지 헷갈리는 이 시점. 특히 S&P 500과 같은 장기 우상향 지수를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다면 더욱 복잡한 감정이 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장기투자와 적립식 투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심리적 오류와 실제 수익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증시가 회복됐는데 왜 불안할까?

4월, 관세 이슈로 인해 증시가 크게 하락했지만, 어느새 다시 전고점 근처까지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오히려 지금 팔아야 하나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단기 수익을 확보하고 싶고, 또다시 하락이 오면 손해 볼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 장기 투자자일수록 이런 심리 변화를 겪게 됩니다. 중요한 건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점이죠.

S&P 500의 강세장 수익률을 보면,

평균적으로 강세장 수익은 **165%**이며, 지속 기간은 평균 5년, 최대 11년까지 지속된 사례도 있습니다. 즉, 3년 차에 조정이 오더라도 지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2022년부터 매주 금요일에 한 주씩 S&P 500 ETF를 매수한 결과:

👉 적립식 투자는 ‘하락장에서도 수익률 방어’를 가능하게 합니다.

약세장은 분명 힘들지만, 강세장의 전조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강세장 초반 3개월의 평균 수익률은 무려 23.1%, 1년 동안은 46.6%에 달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전체 수익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캠피셔는 말합니다.

“투자의 가장 큰 리스크는 시장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다.”

불안할수록, 뉴스가 시끄러울수록 우리는 매도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복리의 힘은 **‘팔지 않고 들고 있는 자산’**에서 나옵니다. 장기 보유가 정답입니다.

UNH(유나이티드헬스)는 최근 -40% 하락했습니다. 악재가 많았지만, 여전히 미국 최대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종목입니다. 캠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투자는 기분 나쁠 때 시작된다.”

UNH는 지금 그런 시기일 수 있습니다.

정립식 투자로 월 50만 원을 S&P 500에 10% 수익률로 투자하면?

👉 단돈 100만 원도 50년 후에는 1억 4천만 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