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무원·교사·군인분들은 퇴직 이후를 대비해 행정공제회,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에 꾸준히 납입하고 계십니다.
4.9%에 가까운 확정이자 수익률은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큰 장점이지만, 그렇다고 연금저축·IRP를 등한시하면 안 됩니다.
연금계좌는 세액공제, 과세이연, 수령 방식의 유연함 등 공제회에서는 절대 누릴 수 없는 강력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공제회만 몰빵"**하거나 **"연금 계좌는 어렵고 위험할 것 같아서 외면"**하곤 하죠.
이번 글에서는 공제회와 연금계좌(연금저축·IRP)의 차이를 정확히 비교해드리며,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상품을 선택하고, 어떻게 병행 운용해야 노후 현금 흐름이 최적화될지 알려드립니다.
📌 목차
- 납입 한도 비교: 공제회 vs 연금계좌
- 세액공제 혜택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 중도 해지시 불이익과 유연성 차이
- 수익에 붙는 세금의 구조적 차이
- 건보료·금융소득 합산 여부
- 목돈예탁 상품의 함정: 금융소득 종합과세 주의
- 수령 방식의 유연성: 연금계좌가 압도적
- 수익률 관점에서 비교: 예금형 vs 투자형
- 어떤 조합이 정답인가: 몰빵보다 병행
- 결론: 자녀에게도 물려줄 수 있는 연금 설계 습관
1. 납입 한도 비교: 공제회 vs 연금계좌
- 연금계좌: 연간 최대 1,800만 원(IRP+연금저축 합산)
- 행정공제회: 월 200만 원
- 교직원공제회: 월 150만 원
📌 공제회 납입 한도는 상대적으로 넉넉하지만, 세제 혜택은 따로 없습니다.
2. 세액공제 혜택은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 연금계좌는 연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최대 16.5% (148.5만 원 환급)
→ 초과 시에도 13.2% 환급 가능 - 공제회는 납입해도 세액공제 불가
✅ 세금 돌려받는 구조까지 고려하면 연금계좌가 압도적.
3. 중도 해지시 불이익과 유연성 차이
- 연금계좌: 중도해지 시 세액공제분과 수익에 대해 16.5% 기타소득세
- 공제회: 20년 미만 해지 시 이자의 최대 60%까지 깎임
📌 연금계좌는 세금만 내면 되지만, 공제회는 원금 손실이 가능함.
4. 수익에 붙는 세금의 구조적 차이
- 연금계좌 수익: 연금 수령 시점에 3.3~5.5% 분리과세
- 공제회 수익: 1999년 이전 가입자는 비과세
→ 이후 가입자는 이자소득세(15.4%) 발생 + 금융소득 합산
※ 앞으로 30년 이상 가입하는 사람들은 세금 부담이 더욱 커질 가능성 큼.
5. 건보료·금융소득 합산 여부
- 연금계좌: 건보료 부과 대상 아님, 금융소득 종합과세 제외
- 공제회: 이자수익이 금융소득에 포함, 건보료 부과 및 종합과세 대상
📌 공제회에 1억 이상 예탁하면 자칫 건보료 폭탄,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해야 할 수도.
6. 목돈예탁 상품의 함정: 금융소득 종합과세 주의
- 1억을 공제회 목돈예탁에 5년 예치 시: 이자 2,500만 원 발생 → 종합과세 대상
- 이자 2천만 원 초과 시: 건보료 탈락 +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
💡 매년 나눠 받지 않고 만기일시지급 방식으로 받으면 리스크 급증
7. 수령 방식의 유연성: 연금계좌가 압도적
- 연금계좌: 필요할 때, 필요만큼 인출 가능
→ 월별 금액 조절, 일시 중단 가능, 수령시기 자유 - 공제회: 5~30년 중 하나 선택, 수령 후 변경 불가, 중도 인출 불가
8. 수익률 관점에서 비교: 예금형 vs 투자형
- 공제회: 원금 보장형, 이자 4.9% (단기일 수 있음, 변동금리)
- 연금계좌: ETF·펀드 운용 → 연 5% 이상 수익 가능 (리스크 존재)
※ 단, 장기적이고 보수적인 ETF 활용 시 손실 없이 3~5% 안정적 수익 가능
9. 어떤 조합이 정답인가: 몰빵보다 병행
- ✅ 공제회: 기본 안전 자산 확보
- ✅ 연금계좌: 세금 돌려받고, 유연한 인출 대비
- ✅ ISA: 중간 다리 역할 + 비정기 목돈 운용
- ✅ 종합계좌: 국채·ETF 등 금융소득 최적화
📌 “몰빵보다는 분산이 진리다”
✅ 결론: 경험 있는 부모만이 자녀에게 금융을 물려줄 수 있다
자녀에게 금융 교육을 잘 하려면
내가 직접 연금계좌도, 공제회도 경험해보아야
진짜 길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공제회는 분명 특혜이지만,
연금계좌는 일반인들에게도 열려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오래 사는 시대, 한 달 10만 원의 현금흐름이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소액부터 연금저축펀드, ETF 자동매수로 실전 경험을 쌓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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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준비하시는 당신은 이미 상위 1%입니다.
이제 축복받는 노후를 위해, 균형 있게 연금 설계를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