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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언제 어떻게 받아야 손해 안 볼까? 세금 아끼는 퇴직금 전략 완전 정리!

by 부자섭 2025. 7. 21.

많은 분들이 퇴직을 앞두고 이런 고민을 하시죠.
“퇴직금을 어떤 계좌로 받아야 할까?”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하지?”
“55세 이전에 퇴직하면 어떻게 해야 손해를 안 볼까?”
“국민연금 나오기 전까지 현금 흐름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지?”

단순히 ‘퇴직금=목돈’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세금을 최소화하고 연금으로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특히 IRP 계좌, 연금저축 계좌, 일반 계좌의 차이와 각각의 절세 효과, 인출 타이밍까지 꼼꼼히 따져야 수백만 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 실수 없이 잘 받는 방법과 절세 전략 핵심만 콕콕 짚어드릴게요!

📌 목차

  1. 퇴직금, 어떤 계좌로 받아야 할까?
  2. IRP vs 일반 계좌, 기준은 ‘55세’
  3. 퇴직금 세금 계산 기준 (재직 기간별 차이)
  4. 퇴직금 세금 줄이는 4가지 전략
  5. 퇴직금 인출 시기와 방법, 국민연금 전까지 어떻게 쓸까?
  6. 결론: 연금이 답이다

1. 퇴직금, 어떤 계좌로 받아야 할까?

퇴직금은 ‘IRP 계좌’, ‘연금저축’, 혹은 ‘일반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선택 기준은 간단합니다. 퇴직 시점에 55세 이상이면 연금 계좌든 일반 계좌든 자유롭게 받을 수 있지만, 55세 이전 퇴직자는 반드시 IRP 계좌로 받아야 합니다.

※ 단, 퇴직금이 아닌 ‘명예퇴직금’, ‘위로금’, ‘명태금’은 나이와 무관하게 일반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2. IRP vs 일반 계좌, 기준은 ‘55세’

예를 들어 54세에 퇴직해서 퇴직금 2억과 명태금 2억을 받는 경우:

  • 퇴직금 2억 → 무조건 IRP 계좌 (세금 안 떼고 받음)
  • 명태금 2억 → 세금 떼고 일반 계좌로 받고, 필요한 만큼 사용한 후
    60일 이내 IRP나 연금저축 계좌로 이체 → 세금 환급 가능

명태금까지 IRP 계좌로 넣었다가 급하게 인출해야 한다면, 전체 해지해야 하고, 세금 감면도 못 받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퇴직금 세금 계산 기준 (재직 기간에 따라 다르다!)

퇴직금 세금은 퇴직금 금액만큼 중요한 것이 재직 기간입니다.

퇴직금재직 10년재직 20년재직 30년
1억 약 426만 원 약 123만 원 거의 없음
2억 약 996만 원 약 773만 원 약 380만 원
3억+명태금 - 약 2천만 원 약 1천만 원
 

재직 기간이 길면 세금은 크게 줄어듭니다. 특히 30년 이상 근무했는데 퇴직금이 1~2억이라면, 세금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4. 퇴직금 세금 줄이는 4가지 전략

① 중간정산 특례 적용

퇴직금 중간 정산을 한 적이 있다면, 총 재직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세금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 DC형은 금융사에 ‘중간정산 특례 적용 요청’ 꼭 하세요!

② 연금 계좌로 수령

연금저축 or IRP 계좌로 받으면 기본 세금의 30%를 감면받습니다.
→ 월급 통장으로 바로 받지 마세요! 목돈이 묶이는 게 아닙니다. 필요할 때 꺼내 쓰면 됩니다.

③ 매년 만 원이라도 10년간 인출

연금 계좌에서 매년 만 원 이상씩 10년간 인출하면,
11년째부터는 40% 세금 감면이 됩니다.
→ 2천만 원 세금 낼 거, 1,200만 원으로 줄일 수 있음!

④ 2013년 3월 이전 연금 계좌 활용

2013년 3월 이전 가입한 연금저축보험 계좌를 IRP로 이전하면,
연금 수령 한도 제한 없이 30% 감면받고 전액 인출도 가능합니다.
→ 과거 계좌 활용이 진정한 절세 핵심입니다.


5. 퇴직금 인출 시기와 방법, 국민연금 전까지 어떻게 쓸까?

  • IRP 계좌는 55세부터 연금 개시 가능
  • 수령 한도 내 인출 시 30% 감면, 초과해도 원래 세금만 부담
  • 목돈이 필요하면 한 번에 찾고, 필요 없으면 연기하거나 중지 가능
  • 국민연금 전까지는 많이 꺼내 쓰고, 이후 줄이는 방식 추천
  • 퇴직 후 “몇 년간 어떻게 쓸지” 계획이 중요합니다

✅ 결론: 연금,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퇴직금을 어디로,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수백만 원의 세금 차이가 발생합니다.
자칫 잘못 받으면 급전이 필요할 때 해지해야 하고, 감면 혜택도 날아갑니다.

퇴직 후 소득이 없는 기간을 잘 메우기 위해선,
연금 계좌를 똑똑하게 활용하고, 매년 최소 인출로 감면 혜택도 챙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