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는 먼 이야기 같지만, 연금 준비는 오늘 시작해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연금을 준비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착각, 돈이 없으니 나중에 해야 한다는 자기합리화, 투자에 대한 막연한 공포… 이런 이유들로 수많은 2030, 심지어 4050 세대까지도 연금 준비를 외면하고 있죠.
하지만 평균 수명이 90세를 향해 달려가는 지금, 국민연금이나 직역연금 하나만으로는 노후를 온전히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절세 계좌(연금저축, IRP, ISA)**를 활용해 복리 효과와 세제 혜택을 누리는 전략적 연금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37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연금 전문가로 활동 중인 차경수 작가의 생생한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 연금 준비의 현실,
- 후회하지 않는 전략,
-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실천 방법
을 정리해드립니다.
📌 목차
- 연금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 지금의 국민연금, 얼마나 부족한가
- 왜 절세 계좌(연금저축·IRP·ISA)가 최선인가
- 공무원도 연금이 부족한 시대
- 연금부자의 기준은 얼마일까?
- 지금 연금 준비 못하는 당신에게
- 후회 없는 은퇴를 위한 마지막 조언
1. 연금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차 작가는 연금의 핵심은 언제 시작했느냐라고 강조합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10만 원씩 30년 투자한 사람과 30만 원씩 10년 투자한 사람은 결과가 다르다"는 것이죠. 복리와 과세이연 효과를 오래 누릴수록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연금 준비를 망설이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5만 원이라도 지금 연금저축펀드에서 S&P500 ETF에 투자하세요. 시작이 중요합니다."
2. 지금의 국민연금, 얼마나 부족한가
현재 국민연금의 전체 평균 수령액은 70만 원 미만입니다. 최근 수령을 시작한 60년대생의 경우 200만 원 안팎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렵습니다.
-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로 직역연금의 절반 수준
- 외벌이거나 가입 기간이 짧으면 수령액은 더 낮아짐
- 퇴직 후 3~5년간 소득 공백기도 존재
이로 인해 은퇴 후에도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60대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 60대 경제활동 참여율은 60%를 넘었으며, 많은 이들이 생활비 충당을 위해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3. 왜 절세 계좌(연금저축·IRP·ISA)가 최선인가
차경수 작가는 말합니다:
"은행과 보험만 멀리해도 연금 준비는 반은 성공한 겁니다."
과거엔 비과세 연금보험이 주류였지만, 지금은 세제혜택을 받으면서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연금저축, IRP, ISA가 핵심입니다.
이 계좌들의 장점:
- 세액공제 혜택 (연간 최대 1,155,000원)
- 과세이연 효과로 복리 극대화
- 다양한 ETF, 채권, 배당주 등으로 구성 가능
공무원이나 교사 등 직역연금 대상자라도 이 계좌를 보완적으로 운용해야 진정한 ‘연금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4. 공무원도 연금이 부족한 시대
차 작가도 과거 철도공무원으로 연금을 받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말합니다.
“공무원연금 하나로는 부족합니다.”
예전에는 충분했지만 지금은 연금 가성비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연금개혁과 수명 연장으로 인해 실제 체감 수령액은 줄어들고 있죠. 공무원도 개인 연금 계좌로 추가 준비가 필수인 시대입니다.
5. 연금부자의 기준은 얼마일까?
연금부자의 기준은 액수가 아니라 삶의 질입니다.
- 어떤 이는 300만 원으로도 행복하다면 그가 연금부자
- 반면 500만 원을 받아도 삶이 팍팍하면 연금부자 아님
결국 내 노후 생활에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하고, 그에 맞춰 연금을 설계해야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목표 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역산 설계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6. 지금 연금 준비 못하는 당신에게
많은 이들이 “나중에 여유 생기면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유는 절대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 대출 상환 중이라도 5만 원부터 시작
- 절세계좌로 장기 투자하며 복리의 힘 체험
- 이상한 보험보다 연금계좌 ETF부터 시작
차 작가는 말합니다.
“S&P500 ETF를 매월 5만 원이라도 사보세요. 그게 시작입니다.”
7. 후회 없는 은퇴를 위한 마지막 조언
차경수 작가는 3~40대 때 보험 위주로 연금 준비한 걸 가장 큰 후회로 꼽습니다.
“그때 연금저축과 IRP를 알았더라면 완전히 달라졌을 겁니다.”
그는 말합니다.
- 지금 20~30대라면 단 5만 원이라도 절세 계좌로 시작하라
- 지금이 가장 싸게, 길게 투자할 수 있는 시기다
- 세액 공제 혜택 + 과세 이연 + 복리 효과, 세 가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게 연금저축이다
✅ 마무리: 연금은 '준비'가 아닌 '생존 전략'입니다
연금은 단순한 은퇴 준비가 아니라 노후 생존을 위한 무기입니다. 90세 시대, 평균 수명이 길어진 지금, 국민연금이나 직역연금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절세 계좌를 통한 체계적인 연금 준비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단 5만 원이라도 시작하세요.
그 한 걸음이, 30년 후 당신의 노후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