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ISA 만기 앞둔 투자자 필독! 세금 절약부터 연금 전환까지 ‘완벽 활용법’ 총정리

by 부자섭 2025. 11. 3.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단순한 절세 통장이 아닙니다.
손익 통산, 비과세, 분리과세, 연금 전환까지 — 한 계좌로 투자 효율과 세금 절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올인원 절세 계좌’죠.

최근 만기가 도래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ISA를 해지하고 바로 연금 계좌로 옮긴다면 최대 300만 원(내년부터는 600만 원으로 확대 예정)의 추가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ISA 만기 도래 시 꼭 챙겨야 할 절세 전략부터, 연금 계좌로 자금을 이체할 때 주의할 점까지
**‘세금 한 푼이라도 아끼는 현실 전략’**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목차

  1. ISA 계좌의 핵심 절세 구조
  2. 손익 통산 효과 — 세금 124만 원 아끼는 법
  3. 어떤 종목을 ISA에 담아야 할까?
  4. 만기 시 선택지 ① — 연장할 때 주의할 점
  5. 만기 시 선택지 ② — 해지 및 연금 전환 전략
  6. 세액공제와 안세공(비공제) 자금의 활용
  7. ISA 풍차 돌리기 — 매 3년마다 굴리는 절세 루틴
  8. ISA 계좌 폐쇄 및 재개설 시 유의사항
  9. 결론 — ISA는 ‘은퇴 후 자금통’으로 키워라

1️⃣ ISA 계좌의 핵심 절세 구조

ISA 계좌는 크게 네 가지 절세 효과를 가집니다.

  • 손익 통산: 수익과 손실을 합산해 실제 순이익에만 과세
  • 200만 원 비과세 (서민형은 400만 원)
  • 초과 수익 9.9% 분리과세
  • 연금 전환 시 최대 300만 원(향후 600만 원 예정) 추가 세액공제

또한 일반 계좌와 달리 건보료 부과 대상이 아니며, 금융소득 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2️⃣ 손익 통산 효과 — 세금 124만 원 아끼는 법

예를 들어 일반 계좌에서

  • A상품: 1,000만 원 수익
  • B상품: 500만 원 손실

👉 일반 계좌에서는 손실은 무시되고, A상품 수익 1,000만 원에 대해 154만 원 세금을 냅니다.
👉 그러나 ISA 계좌에서는 두 상품을 합산(1,000 - 500 = 500만 원) 후,
200만 원 비과세 + 나머지 300만 원만 9.9% 분리과세 → 세금 29만7,000원

💡 같은 조건인데 세금 차이 124만 원!
이것이 ISA의 손익 통산 효과입니다.

3️⃣ 어떤 종목을 ISA에 담아야 할까?

ISA의 장점을 최대화하려면 세금을 떼는 상품을 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 상장 해외 ETF (예: S&P500 ETF)
배당형 ETF, ELS(주가연계증권)

이런 상품들은 수익이 날 때 15.4% 세금이 붙기 때문에 ISA의 절세 효과가 큽니다.

반면, 국내 주식(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은 원래 매매차익이 비과세이므로 ISA에 둘 이유가 적습니다.
즉, 국내 배당주 → ISA, 국내 성장주 → 일반계좌로 나누는 전략이 효율적입니다.


4️⃣ 만기 시 선택지 ① — 연장할 때 주의할 점

ISA 만기는 처음 개설 시 길게 설정할수록 좋습니다.
만기 10년이라도 3년이 지나면 언제든 해지 가능하므로 무한대 설정이 유리합니다.

만기 연장 전 확인할 두 가지 핵심 포인트 👇
1️⃣ 소득 기준 변경 여부

  • 서민형 가입자가 연소득 5,000만 원 초과 시 → 일반형으로 전환
  • 비과세 한도 400만 원 → 200만 원으로 축소
    2️⃣ 금융소득종합과세 여부
  • 연 2,000만 원 이상 금융소득 발생 시 → 만기 연장 불가
  • 일부 금융사는 강제 해지, 일부는 일반과세 전환

따라서 연장 전 본인 소득 및 금융소득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5️⃣ 만기 시 선택지 ② — 해지 및 연금 전환 전략

ISA 만기 후 선택지는 ① 해지 또는 ② 연금 전환입니다.

  • 해지 시: 손익 통산 후 200만 원 비과세, 초과분 9.9% 분리과세
  • 연금 전환 시: 연금저축펀드나 IRP로 이체 → 최대 300만 원 세액공제

단, 주의할 점 👇

  • 만기 후 30일 이내 상품 매도 (이후 수익은 일반 과세)
  • 연금 전환은 60일 이내 완료해야 함
  • 일부만 이체 불가 → 전체 해지 후 필요한 금액만 이체

6️⃣ 세액공제와 안세공(비공제) 자금의 활용

연금 전환 시 이체금의 10%만 세액공제됩니다.
예를 들어 3,000만 원 이체 시 → 300만 원 세액공제 가능.

하지만 나머지 2,700만 원(안세공 자금)은 언제든 인출 가능하며,
향후 연금 세액공제 한도를 채울 때 자유롭게 재활용 가능합니다.

💡 팁: IRP로 옮기면 55세 전 인출 불가,
자유롭게 쓰려면 연금저축펀드로 이체하세요.

7️⃣ ISA 풍차 돌리기 — 매 3년마다 굴리는 절세 루틴

여유자금이 적더라도 3년마다 ISA → 연금 → 재개설 루틴으로 굴리면 절세효과가 극대화됩니다.

  • 연금 계좌로 이체해 세액공제 받기
  • 안세공 자금은 다음 해 1월 인출
  • 다시 새 ISA에 2,000만 원 납입

이른바 ISA 풍차 돌리기 전략으로 3년마다 세제 혜택을 반복적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8️⃣ ISA 계좌 폐쇄 및 재개설 시 유의사항

  • 해지 후 계좌를 반드시 폐쇄해야 재개설 가능
  • 배당금이나 분배금이 남아 있으면 폐쇄 불가 → 모두 수령 후 폐쇄
  • 폐쇄 후 당일 재개설 가능 (바로 2,000만 원 납입 가능)

9️⃣ 결론 — ISA는 ‘은퇴 후 자금통’으로 키워라

ISA는 단순 절세 계좌가 아닙니다.
꾸준히 굴리면 은퇴 후 비과세형 자금통(안세공 자금) 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녀 결혼자금, 여행자금, 긴급비용 등 ‘언제든 인출 가능한 효자 통장’이 되는 셈이죠.

👉 핵심 요약

  • 만기 길게 설정
  • 세금 붙는 상품 위주 운용
  • 만기 후 30일 내 매도, 60일 내 연금 전환
  • 세공·안세공은 반드시 분리 관리
  • 해지 후 당일 재개설로 ‘풍차 돌리기’

ISA는 복리보다 강력한 **‘절세의 복리’**를 누릴 수 있는 계좌입니다.
당장 여유가 없더라도 오늘 개설하는 순간부터 절세는 시작됩니다.